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복지기관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이 모아진다.
군산시는 ‘2023 군산 희망복지 박람회’를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은파호수공원 제2주차장에서 개최한다.
군산 희망복지박람회는 ‘다시 군산! 복지가 답이다! 라는 주제로 민관이 협력 네트워크 구성과 박람회 슬로건을 공모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 정보제공과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계획이다.
특히 아동, 청소년, 노인 등 생애 주기별 복지시책 홍보, 또한 장애인, 여성·가족, 보건·의료, 자원봉사, 사회공헌, 일자리, 지역복지, 복지이동 상담 등 유형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50여개 사회복지 관련 기관에서 56개의 기관 홍보 및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 사회복지기관과 사회적기업의 생산물품 전시관, 열린 무대를 통한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행사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는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온 유공자 2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나눔과 봉사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복지서비스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많은 시민이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다양한 복지서비스 정보를 알게 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한마음이 돼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