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과 경찰소방 등 현재 수색 중
군산해양경찰서가 지난달 30일 11시 43분께 군산 선유도해수욕장 인근에서 해루질 하던 관광객 A(50·남) 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에 나섰다.
해경은 새만금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한 해상수색과 병행해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해안가 수색을 실시했으나 아직까지 연락두절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해경의 한 관계자는 “야간에 물이 빠진 바다로 들어가게 되면 방향감각을 상실할 우려가 크다”며 “야간에 해루질이나 물놀이를 위해 갯벌로 들어가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저녁식사를 마친 어제 밤 8시 30분께 일행 4명과 해루질을 시작했으며, 해루질하던 일행이 밤 10시께 A씨가 보이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자체적으로 A씨를 찾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