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관내 16개 회사 위험물 유통량 조사 나서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대형 위험물로 인한 사고 예방과 위험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위험물 유통량 조사’에 나선다.
이번 위험물 유통량 조사는 위험물제조소등의 위험물 반입·반출량, 반입·반출경로 등의 현황을 파악해 전국 위험물 사고대응 자료로 활용하고, 무허가 위험물에 대한 단속 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실시 대상은 위험물안전관리법 제3조의2(국가의 책무) 제1항 제1호 ‘위험물의 유통실태 분석’에 따라, 위험물제조소등으로 허가받은 제조소등을 가진 사업장(단, 이동탱크저장소는 제외) 중 군산 관내 위험물 취급량 3,000배 이상인 16개 회사가 대상이다.
조사 기간은 9월 말까지이며 자료 제출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위험물통합정보시스템에 접속해서 위험물 유통량을 전산에 직접 입력할 수 있다.
한편 군산소방서는 이번 위험물 유통량 조사를 통해 석유류 외에도 아세톤 등 모든 위험물의 흐름을 모니터링해 앞으로 발생할지도 모를 각종 위험물 사고 예방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구창덕 서장은 “위험물 유통량 조사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3/4분기 위험물 소방조사 및 예방 안전대책에 최대한 반영하여 대형 위험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