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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생활화로 문화를 더 가까이’

(재)군산문화재단 창립 이사회…고보연 대표이사 등 임원임명장 수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9-04 09:36:03 2023.09.04 09:36:0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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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군산문화재단 창립 이사회…고보연 대표이사 등 임원임명장 수여

강임준 이사장 “행복한 삶과 힐링 누릴 수 있는 문화적 공간 제공할 것”

 

지역 내 문화예술정책 추진을 전담하게 될 (재)군산문화재단(이사장 강임준)이 거론된 지 10여 년 만에 설립이 추진됨에 따라, 지역문화 진흥과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운영 준비가 한창이다.

 

이에 군산다움이 살아있는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지난 1일 군산시는 군산문화재단 창립 이사회를 열고 재단을 이끌어갈 고보연 대표이사를 포함한 이사 10명과 감사 2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문화재단이 오는 10월 법인출범을 앞두고 ‘지역문화 발전’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이다.


군산문화재단을 이끌어 갈 중책을 맡게 된 고 대표이사는 전북대 미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교동 미술상’과 ‘군산 미술상’, ‘전북청년미술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지닌 설치예술작가이다.

 

지난 2014년 ‘지역문화진흥법’이 제정된 이후 지역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중심이 돼 군산문화재단 설립을 요구하고 나섰다. 도내 전주․익산․완주․고창 등 지역은 문화재단이 설립돼 있지만, 군산에는 문화재단이 없다는 이유로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한다며 문화재단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이에 2010년 지역 문화예술의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과 문화 활동 활성화 등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군산문화재단 설립’을 진행한 바 있지만, 계획과 달리 실행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후 2018년 강임준 시장이 공약사업으로 내놓으면서 문화재단이 다시 주목받으며, 2020년 4월 ‘군산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제정’으로 탄력을 받았다. 군산문화재단은 지난해 7월 제2차 전라북도 출자 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설립 동의를 거쳐, 올 초 발기인 총회와 이사회를 구성하고, 이달 내 설립허가 신청과 등기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고보연 대표이사는 “예술문화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적 에너지가 넘치는 군산에 걸맞은 문화예술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임준 이사장은 ”유능한 임원진과 함께 우리 군산시의 소중한 자원들이 더 빛나고 아름다운 문화도시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문화예술 향유와 함께 시민들이 오늘 행복하고 내일도 오늘처럼 행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에게 행복한 삶과 힐링을 누릴 수 있는 문화적 공간을 더 많이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유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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