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암동 도시재생숲에 조성된 아름다운 꽃단지가 시민들을 비롯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군산시는 올해 금암동 도시재생숲 인근 약 6,000㎡ 부지에 봄에는 유채, 여름에는 백일홍을 파종해 도심 내 방치된 유휴부지를 화사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공간 활용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군산시민과 동시에 군산을 방문한 관광객까지 이곳을 자주 찾는 발길이 이어지며 도심 속 힐링 공간
으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것.
시는 향후 꽃 단지 사이 산책로 및 포토존 등을 보강 설치하고, 매년 꽃을 파종해 가족,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다시 찾고 싶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 관리할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방치되던 유휴부지에 계절 꽃을 심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변모하고 있다”면서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고 삶의 여유로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