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19일 공공도서관을 찾아 사서직 공무원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서직렬의 현황, 문제점,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공유하며, 개선방안 및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사서직 공무원들은 법정 기준 인원 미달에 따른 업무과다, 보상 없는 주말 근무, 현장에서의 어려움 등에 대한 개선 등을 주문했다.
이와함께 시민을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위한 예산 지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인사와 관련해 소외되는 일이 없었으면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송철 위원장은 “사서직의 처우 개선을 위해 상급 단체와 연대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잘못된 제도를 바꾸는데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사서직 조합원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공노는 공무원 조합원들의 노동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읍면동 순회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통해 도출된 정책은 향후 단체교섭 등을 통해 건의할 계획이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