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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소룡동, 살맛 나는 동네로 거듭나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 성과…도로 확장 등 생활기반시설 정비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9-26 14:26:28 2023.09.26 14:26:2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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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 소룡동 일원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전북형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소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5년간 도비 포함 총사업비 140억이 투입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마을 도로 확장, 선형공원 조성, 주차장 개설, 집수리 지원 등 생활기반시설 정비와 공동체 거점 공간 조성으로 열악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특히 선형공원(소룡동 1393-60) 사업은 공폐가로 있던 마을 골목길을 정비해 기존 우물 복원, 소룡동의 역사를 담은 기억의 벽 조성과 벽천, 바닥분수 통한 친수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평년보다 장기간 지속된 여름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데 도움을 줬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말에는 장수의 상징인 십장생을 주제로 한 조형물을 설치해 더욱 멋진 모습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또한 소룡동 1393-62번지 일원에 8억원의 사업비로 신규 조성돼 오는 10월에 완공 예정인 실버커뮤니티 센터는 주변 어르신들의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도시재생사업 참여 확대와 주민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문제를 주민들이 찾아 해결할 수 있는 주민공모사업을 10월 중 시행할 예정으로, 3개의 사업을 선정해 사업별 최대 1,100만원(자부담 100만원 포함)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 소룡동 1393-6(A=1,466) 옜 국민연립 부지에 2024년 10월 조성 예정인 어울림센터와 광장은 주민들의 다목적 활용 공간과 주택단지 안에 쉼터와 공동육아 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소룡동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주민들이 기대하고 있다.


 이헌현 도시재생과장은 “소룡동 사업지역은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열악한 지역이지만, 인근에 전북외고·월명중 등 학교가 있고 산업단지가 있어 잠재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지역이다”라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생활·문화 여건을 개선해 주민공동체가 회복되고 사람이 찾고 살만한 소룡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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