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 동안 청소대책반을 운영해 불법쓰레기를 집중 정리한다.
시는 민족 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긴 연휴 기간 동안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가로변, 이면도로 등 집중청소를 추진했다.
특히 고군산 도서 지역, 산업단지와 근대역사박물관 등 다중이용시설과 주요관광지에 적치된 불법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아울러 서해환경은 환경미화원 240여 명을 참여시켜 그동안 잦은 민원으로 문제가 됐었던 오식도동 내 산단과 원룸단지의 방치쓰레기를 처리해 도시미관과 정주여건을 개선했다.
또한 연휴기간 내에 발생될 쓰레기의 신속한 처리와 민원 대응을 위해 청소대행업체인 서해환경과 금호환경의 협력을 통해 명절 당일과 오는 10월 1일 비상 근무조를 편성‧운영하고, 그 외 연휴기간에는 정상근무를 실시해 시민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성경모 자원순환과장은 “시민 모두가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청소업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쓰레기 분리배출을 생활화해 쓰레기 줄이기에 힘써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