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산시협의회(회장 조남준)가 4일 ‘제21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대통령을 대신해 강임준 군산시장이 제21기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으며, 자문위원 선서, 취임사, 축사, 협의회 임원 소개, 민주평통 활동방향 순으로 진행됐다.
전북 최연소 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조남준 협의회장은 “제19와 20기를 열정과 헌신으로 훌륭하게 이끌어 주신 백옥경 회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제21기에서도 그 열정과 헌신을 이어받아 평화통일 달성을 위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군산시협의회는 세대 간 다르게 가지고 있는 자유민주주의와 평화통일에 대한 폭넓은 이념의 간극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의 방법을 찾는 사업을 하고자 한다”라며 “평화통일의 실천을 위해서는 세대 간의 이념 간극을 소통을 통해 줄이고 평화와 자유민주주의의 확고한 믿음을 갖게끔 하는 것이 중간 세대인 저와 자문위원님들이 앞으로 해야 할 몫이다”라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국내외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헌법에 설치 근거를 둔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의 자문기관이며, 제21기 활동 방향인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를 목표로 군산시협의회는 자문위원 84명으로 구성돼 지난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지역사회의 평화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