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미주호남향우회 총연합회와 간담을 가지면서, 미주지역의 새로운 교류 방안과 상호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등 국제교류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지난 6일 미주호남향우회 총연합회에서 군산 초청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강임준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군산시와 총연합회가 상호교류 MOU 체결을 통한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총연합회는 군산지역 학생 두 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미주호남향우회 총연합회 50여 명은 1박 2일 동안 군산시간여행축제 퍼레이드와 개막식에 참석했으며,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등 근대문화시설과 고군산군도 탐방을 실시했다.
강임준 시장은 “올해 재외동포청의 출범과 더불어 미주호남향우회 총연합회의 군산 방문이 우리 군산시와 재외동포들과의 본격적인 교류 시작”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인 새만금과 군산시가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