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안 청장 취임 100일…민간투자 유치 10조원 순항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첨단전략산업 특구, 글로벌 식품 허브, 컨벤션 허브 등 3대 허브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며, 기업과 국민이 함께 하는 새만금 실현을 약속했다.
김 청장은 기업하기 좋은 새만금 조성을 위해 선제적인 규제개혁과 기업지원을 강조해왔으며, 새만금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자 전담팀인 킬러 규제개혁 TF(태스크 포스)와 식품허브지원 TF(태스크 포스)를 신설해, 역대 최고의 투자유치 성과를 이뤘다.
또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따라 투자유치부터 전(全) 주기에 걸쳐 원스톱(일괄) 행정지원을 실시해, 지난 8월 LS그룹의 1조8,000억 규모 이차전지 핵심소재 투자가 결정되는 등 1년여 만에 6조6,000억의 민간투자를 달성했다.
이에 ▲기업하기 좋은 생태계 구축 ▲세제 지원 및 임대료 완화 ▲유틸리티 안정적 공급 및 산업용지 적기 공급 ▲초격차 기술 선도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 발굴 등의 7대 후속대책을 마련하여 추진 중이며, 특히 화학물질안전원과 ‘화학안전성 확보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하여, 화학사고 등의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안전이 최우선인 산업단지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와 더불어 새만금 내부 개발의 대동맥이 될 동서-남북 십자형 간선도로(43.6㎞)를 개통하고, 국내 유일의 간척 주제 박물관인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을 개방해 우리나라의 간척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기회도 마련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최근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새만금의 긍정적인 변화를 기회로 삼아 연내 민간투자 10조원을 달성하고, 동북아 경제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