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소장 오우정)는 국민이 참여하는 신뢰와 소통의 교정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근 기관 내 회의실에서 교정정책자문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법무부 장관을 대신해 군산교도소장이 외부위원에게 위촉장을 전수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관 현황 브리핑, 시설내 참관 순으로 진행했다.
교정정책자문위원회는 지역사회 각계인사 및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덕망을 갖춘 외부위원 8명과 내부 위원 2명으로 구성됐으며, 교도소와 지역사회간 교류 활성화와 상생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함께 논의하고 교도소 운영 등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 청취와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김범영 위원장(군산시사회복지협의회 이사)은 “교정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군산교도소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체육시설 개방, 봉사활동 등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저 역시 신뢰와 소통의 교정행정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우정 군산교도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위원님들의 많은 자문과 조언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지시로 출범한 법무부 교정행정 심의 자문 기구 ‘교정개혁위원회’가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이달 ‘교정정책자문위원회’로 통폐합됐다. 이는 교정행정 운영의 효율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설치 목적과 기능이 유사한 교정개혁위원회와 교정정책자문단을 통폐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