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 음주측정 캠페인과 마음 돌봄 프로그램 등 주기별 교육 실시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는 소속 직원의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특별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나섰다.
해경은 음주와 숙취운전 근절에 대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보다 관리적인 측면의 방안이 필요함에 따라 특별 관리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먼저 해경은 음주운전에 대한 의식수준을 진단하고 음주운전 억제를 위한 사례 중심의 교육을 하부단위 부서까지 주기별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임 직원과 기존 직원의 멘토·멘티 지정으로 월 1회 이상 상담을 통해 스트레스성 음주와 폭음을 예방하고 과음 습관 치유를 위해 ‘마음 돌봄 프로그램’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해경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현관에 비치된 음주감지기를 이용해 ‘이상없음’, ‘대중교통 이용 권고’, ‘운전 절대 금지’ 등으로 나타나는 혈중알코올 농도를 측정해 보는 ‘자율 음주측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군산해경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주운전을 근절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마련해, 보다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