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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중 산악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산악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구조생활안전활동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산악구조 건수는 총 1만1,978건으로 매년 구조 건수가 늘고 있다. 특히 10월 구조 건수는 1,632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는데, 이는 선선한 날씨와 단풍 등으로 인한 등산객 증가가 그 원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군산에서의 산악사고는 2020년 24건, 2021년 26건, 2022년 33건이 발생하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사고 발생 원인으로는 개인 부주의에 의한 실족과 탈진이 대부분이었다.

 이에 군산소방서는 이와 같은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산행 전 기상예보 사전 확인 ▲지정된 등산로 확인·이용 ▲여벌의 옷과 음료·간식 준비 ▲산행 시 일몰시간 이전 하산 ▲고령자나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사람은 무리한 단독 산행은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창덕 군산소서장은 “산악사고는 구조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라며,“산악사고 예방수칙 준수와 행동요령을 숙지해 안전한 산행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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