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미순)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
먼저 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9일 본관 3층 대강당에서 웰다잉에 대한 인식개선과 웰다잉 문화확산을 위한 ‘웰다잉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번 챌린지는 웰다잉의 가치를 관내 이용자들이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생각해보기(웰다잉 교육 영상시청) ▲학습해보기(웰다잉과 관련제도 설명듣고 O.X퀴즈 맞추기) ▲실천해보기(버킷리스트 작성) ▲다짐해보기(나만의 비누만들기) 등 모두 5가지 체험활동으로 이뤄졌다.
이에 앞서 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5월, ‘2023년 존엄한 삶의 마무리, 웰다잉 프로그램 전국 확산사업’ 수행기관 공모에 선정돼 지역사회에 웰다잉 문화확산을 위한 활동을 웰다잉 서포터즈들과 함께 진행해온 바 있다.
이와 더불어 노인종합복지관은 문화의 날을 맞아 2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문화 나눔행사 ‘얼씨구 복(福) 받으소~!’도 마련했다.
전통문화 나눔행사는 노인종합복지관 한국무용반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한방차 교실
과 한과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200인분의 쌍화차와 건알판을 나눠 먹으며 전통문화의 가치를 전하고 문화 향수권을 신장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
정미순 노인종합복지관관장은 “앞으로도 웰다잉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또한 어르신이기에 전할 수 있는 전통문화의 가치를 계속해서 이어가고자 어르신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도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