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의 강압에 항거한 3.1독립만세운동 발발 88주년을 맞아 오는 1일 ‘군산3.5독립만세운동 시민대회가 펼쳐진다.
한강이남 최초로 일제의 만행을 규탄하며 조국의 독립을 외친 군산의 3.5만세운동은 충남과 호암지역 일대 인근 도시로 만세운동을 전파시킨 역사적 의의를 지니고 있다.
‘군산3.5독립만세운동 시민대회’는 이러한 군산지역 선열들의 구국의지를 담아 오는 27일 청소년평화제를 시작으로 3.1독립만세 시위 재현행사와 기념식, 백일장 및 사생대회, 기념예배, 역사사진전 등이 3월 5일까지 계속된다.
군산3.1운동 기념사업회(회장 김영만 목사, 본부장 이성수 장로)가 주최하는 3.1운동 88주년과 광복 62주년의 해 군산3.5독립만세운동 시민대회는 발원지인 구암 민족동산이 조속히 성역화 되기를 기원하며 매년 군산구암교회 신도들을 중심으로 시민과 각계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3.1절 기념행사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1919년 군산3.5독립만세운동은 1903년 2월 미국 예수교 남장로회 선교회가 설립한 영명학교(현 군산제일고)와 멜본딘여학교(현 군산영광여고) 교사 학생을 비롯해 궁멀 예수병원 사무원과 구암교회 성도 등 기독교인 주축으로 시작돼 천주교, 불교 등 범종교계와 시민들이 참가해 총 28회에 연인원 3만700명이 참가했다.
당시 독립만세운동을 벌이던 군산의 선열들은 일본 경찰의 무차별 진압에 53명이 사망했고, 72명이 실종됐으며 195명이 부상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올해 시민대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거리시위 재현행사 = 3월 1일 오전 9시30분~10시30분, 구암동산→구암3.1로→군산시청
▲기념식 = 3월 1일 오전 11시, 군산시청 대회의실
▲청소년평화제 = 2월 27일 오후 3시30분, 청소년문화의 집
▲군산 백일장 미술대회 = 3월 3일 오후 2시~5시, 군산구암교회 3.1운동 기념비광장
▲기념예배 = 3월 4일 오후 4시, 군산3.1운동 기념교회(군산구암교회)
▲역사사진전 = 3월 1일~5일, 군산3.1운동 선교 기념타워(6층, 7층 전망대) <김석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