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기관과 업체가 자원봉사로 사랑의 손길을 더하는 것은 물론, ESG 경영 가치를 공유하며 동반 성장을 꾀하기로 약속해 관심을 받고 있다.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진)는 지난 20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군산센터(센터장 선명옥), 황토코리아 흙침대(이사장 배종문)와 자원봉사 지원토대를 마련하고 ‘ESG경영실천 및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체계 구축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 ▲자원봉사 의식 확산과 인프라 구축 도모 ▲자립청소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경영 지원 등의 공공사업에 상호 협력 체계를 성실히 전개할 계획이다.
배종문 황토코리아 흙침대 이사장은 “다 함께 행복해지는 나눔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오는 30일 관내 장애인시설 3곳에 메모리폼 리사이클링 베개 100개를 제공하고, 2024년부터는 전문 재봉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을 거친 베개를 관내에 있는 취약세대와 수요기관에 지속적으로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명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군산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에도 관심을 가지며 참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지원의 손길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김선자 군산시자원봉사센터장 또한 “이와 같은 소상공인들의 나눔과 참여 경영이 업무협약으로 이어져 지역사회 자원봉사 네트워크가 더욱 견고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