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여성의 역량을 한마음 한뜻으로 결집하고 화합과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월명체육관에서 ‘2023년 군산시 여성한마음대회’가 개최되는 것.
이번 행사는 군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성희)가 주관하는 화합의 장으로 관내 13개 여성단체 회원과 시 거주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여성한마음대회는 아랑고고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여성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로 어울림 한마당(명랑운동회)과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희 군산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평소 여성의 지위 향상에 힘써 온 여성단체 회원들을 비롯한 많은 여성이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가졌다”라며, “이번 한마음대회를 통해 여성들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시 여성의 일체감을 공고히 하고 여성의 잠재능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사회 기반 구축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한마음대회는 여성들의 권익증진을 도모하고 시 발전에 기틀이 될 수 있는 실천적 운동을 다짐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로 지난 2002년부터 코로나19 시국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