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공사 전북본부가 개발 중인 수송택지 내 남북로가 23일 일부 개통됐다.
군산경찰서는 애초 보행자 도로(인도)가 확보되지 않아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임시개통에 반대했으나 안전시설물을 충분히 갖추고, 시민편의를 고려해 뒤늦게 개통에 동의했다.
남북로는 통행량이 많은 수송동 동신아파트와 제일아파트 동쪽을 통과하는 기존 도로를 폐쇄할 경우, 대체도로로 활용되지만 개통이 늦어질 경우 주민 불편이 예상됐었다.
폭 50m, 길이 1,150m, 인도 9m의 남북로(왕복 8차선)가 애초보다 3개월 앞당겨 개통됨에 따라 전주·군산간 자동차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의 도심 진입이 용이하게 됐다.
토공은 군산 해양도시의 이미지를 살려 ‘역사의 흐름을 안고 바다로 향하는 희망가’를 테마로 남북로를 다양한 공연과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오성길’, 만남과 전시 공간인 ‘금강길’, 체험과 휴식을 위한 ‘용왕길’로 조성했다.
또 인도는 자전거 도로와 노상 카페 형태의 휴식공간, 녹지가 어우러진 도심 속 자연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건강과 정서생활 함양을 위해 이팝나무, 왕벚나무, 화살나무 등 계절감을 부여한 가로수를 식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