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5월 고시분부터 평균 9.18%가 인상된 상수도요금을 적용한다는 방침이 알려지자 벌써부터 이에 따른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이러한 물가인상을 선두에서 견인하고 있는 곳은 물 사용이 많은 서비스업으로 이미 지난 2월 중반께 부터 대부분 인상을 단행했다.
특히 이번 인상을 시작으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 서민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목욕탕 등 서비스업계 인상 줄이어 = 이번 군산지역의 상수도 요금이 평균 9.18%가 인상된 반면 목욕용은 7.2%의 인상률을 보였다. 하지만 목욕탕들이 이미 15%가 넘는 요금을 인상했다.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기존 3000원 또는 3500원하던 군산지역 목욕탕들은 대부분 2월 중반을 기점으로 평균 500원 가량 인상했다.
이 밖에도 비교적 물사용이 많은 세탁업계에서도 대부분 수선료와 세탁료 등을 이미 인상해 받고 있으며, 이․미용업계와 숙박업계 등도 상수도요금 인상을 이유로 상반기에는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다.
▲공업용 11.5% 인상, 기업들 울상 = 이번 상수도요금 인상으로 가장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곳이 군산과 군장, 농공산업단지 등 물사용이 많은 기업들이다.
군산지역 평균 9.18%가 인상된 반면 공업용은 읍면지역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인상률인 11.5%가 올라 기업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더욱이 대부분의 기업들은 상수도요금 인상 인상에 따른 인상폭을 생산품에 곧바로 적용 시킬 수 없는 터라 울상을 짓고 있는 상황이다.
▲15.1% 인상된 읍면지역 반발 = 도시지역에 비해 별반 혜택을 누리고 있지 못한 읍면지역이 이번 상수도요금 15.1% 인상과 관련해 크게 발발하고 있다.
특히 읍면지역 주민들은 지난 94년 군산시와 옥구군 통합 당시 읍면지역에 대한 혜택을 약속했지만 많은 것들이 지켜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대폭적인 물값 인상에 대해 반발이 큰 상황이다.
한편 이번 인상안에 따라 동지역 가정용은 평균 9.4%(읍면지역 15.1%), 업무용은 11.1%, 영업용은 4.0%, 목욕용은 7.2%. 공업용은 11.5% 각각 인상된다.
가정용의 경우 20톤을 사용하는 가정은 1톤당 현행 720원 이었던 것이 790원으로 인상되며, 업무용은 100톤을 사용할 경우 1140원에서 1290원으로, 영업용은 100톤을 사용할 경우 2000원에서 2060으로, 목욕용은 500톤을 사용하면 1390원에서 1520원으로, 공업용은 1001톤 이상 사용할 경우 350원에서 390원으로 각각 오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