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휴게소 옆 횟집단지가 준공1년째 방치상태에 놓여있다.>
군산시 성산면 성덕리 소재 금강호 횟집단지가 조성 1년째를 맞고 있으나 미분양 등으로 장기표류될 전망이다.
시 등에 따르면 금강호 횟집단지는 지난 2005년 4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성산면 성덕리 일원에 사업비 51억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에 16개 점포(세대당 50평씩)를 조성했다.
이곳은 당초 개정~성산간 도로확포장공사와 군장철도 개설 등의 발목을 잡아온 고질민원장소였으나 이전부지를 시와 농촌공사간 협의를 거쳐 확보된 부지로, 시가 지난 2004년 11월 시공사인 (주)푸른바다에 이 부지를 판 것이다.
옛 금강호 횟집단지는 지난 90년 성산면 성덕일 일대 1272㎡부지에 군산시에서 포장마차 철거대책의 일환으로 집단이주한 횟집단지로 당시 횟집단지 업주들이 대체부지 마련을 요구해 오늘에 이른 것.
시는 그동안 주변개발을 위해 도로를 확․포장하는 한편 철새조망대 건설, 생태체험장, 진입로 확장 등에 많은 예산을 들여 집중적인 투자를 해왔다.
하지만 금강호 횟집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4월 마쳤지만 거의 분양되지 않고 있는 상태.
이곳은 높은 분양가와 역세권 등이 제대로 개발되지 않아 기존 업주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이곳이 분양되지 않고 있는 이유는 역세권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데다 철새조망대와 거리 때문에 시너지 효과를 살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이곳은 횟집단지가 들어설 경우 주택가와 멀리 떨어져 있는 바람에 관광객이나 손님을 유치하는데 불리한 지리적 특성도 한몫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분양 및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자 자체 협의체를 구성, 단지 운영방안 등을 협의해 추진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인근 역세권과 연계, 차별화된 전문단지로 조성토록 행정지도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입주예정자들은 \"단지활성화를 위해선 다양한 업종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며 \"사업조성계획상 일반음식점이외의 업종을 제한하고 있으나 주변지역 여건 등을 감안해 충분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