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대학을 다니면서 장구를 조금씩 배우는데 건강도 집에 있을 때 보다 정말 좋아지네요”
신바람 노인대학 개강일 만을 손꼽아 기다린 91세의 조경진 할머니.
2005년부터 3년째 나운종합복지관(관장 양진규)에서 운영하는 신바람 노인대학 풍물반에서 장구를 배우고 있는 조 할머니는 “일주일에 3일 하루 2시간씩 배우는 풍물이 건강과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올해도 개근상을 꼭 받겠다”며 풍물반 교실로 발걸음을 향했다.
5일 나운종합복지관에서는 신바람노인대학 2007년 1학기 개강식이 열렸다.
이날은 우리말, 영어, 일본어, 건강체조, 탁구, 댄스스포츠 등 15개 과목, 200여명이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강신청과 강사소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선진숙 나운종합복지관과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이 참여 의욕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며 “예산이 넉넉지 않아 노후된 기자재로 수업을 하고 있어 죄송스러울 따름이다”고 말했다.
신바람노인대학은 지난 2001년 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올해 7년째를 맞고 있다.
다른 노인대학과는 달리 복지관내 노인대학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출석 등을 살펴보며 복지관리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과목 절반에 해당하는 7과목의 교사들이 정년퇴직교사들로 이루어져 있어 같은 동년배 수강생들에게 친근감과 수업의 전문성도 갖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