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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사의 사탑\'으로 변한 가로등, 바로 잡아야

군산의 상당수 가로등이 피사의 사탑(?)으로 변하고 있다. ‘2008년 군산방문의 해’를 앞두고 기울어진 가로등도 재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7-03-24 12:57:4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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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가로등이 수년째 방치되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군산의 상당수 가로등이 피사의 사탑(?)으로 변하고 있다.

 

‘2008년 군산방문의 해’를 앞두고 기울어진 가로등도 재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는 수직으로 바로 세워져야 할 가로등이 기울어진 채 수개월에서 수년째 방치되면서 도심의 질서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인 것. 그 기울기 또한 80도, 70도 각기 다양하다.

 

심지어 일부는 아예 기둥 자체가 뽑혀 당장이라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태세에 있다.

 

흥천사와 월명산 수시탑을 연결하는 산책로. 이 일대의 가로등들은 제 모습을 잃은 지 오래지만 개선할 여지는 보이지 않아 시민들의 불만이 적지 않다.

 

더군다나 그 중 하나는 가로등 자체가 뽑혀 나무에 걸쳐있는데도 아무런 조치 없이 무방비상태에 있어 보는 사람들을 하여금 불안감을 주고 있다.

 

금동에 사는 김모(55)씨는 “운동을 하기 위해 이 산책로를 이용할 때마다 가로등이 떨어질 것 같아 불안하다”며 “가로등에 대한 재정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도심거리의 가로등도 사정은 마찬가지. 몇 개씩 건너 기울어진 가로등을 쉽게 발견할 수 있어 도심 분위기 자체가 어수선하다는 여론이다.

 

시민 이모(36)씨는 “기울어진 시설물들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기도 하지만 사람의 심리에도 불안정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50만 국제관광도시를 꿈꾸는 군산이 보다 안정적이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책임감 있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쓰러지고 기울어진 것은 이 뿐 아니다. 군산의 584곳 승강장에 위치한 승강표지판 상당수도 휘어져 있거나 혹은 기울어진 채 방치돼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이에 뜻있는 시민들은 “잘 디자인된 시설물도 주위 환경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지는 것처럼 갖추어진 시설물에 대한 관리와 지속적인 관심이 아름다운 도심의 질서를 만드는 기초가 된다”며 “무엇보다도 거리를 계획하고 설치하는 주체들이 적당주의를 탈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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