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몰아친 돌풍과 높은 파도로 해안가에서 실뱀장어를 잡던 어민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에 따르면 31일 오전 2시 10분경 전북 고창군 상하면 장하리 용두마을 통문 앞 300m 지점 해안가에서 실뱀장어를 잡던 노모(여·64), 최모(여·43), 정모(50·최씨 남편)씨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군산해경, 고창경찰서, 고창소방서에서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펼쳐, 실종된 지 두 시간여 뒤인 4시 45분경 사고지점 부근에 숨져있는 노씨 등 3명을 발견했다.
또, 사고당시 같이 파도에 휩쓸렸던 표모(남·49세), 박모(여·71세), 장모(여·67세)씨는 다행히 헤엄쳐 나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군산해경은 형사반을 급파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