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으로 위장하며 택시 강도행각을 벌인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23일 0시 40분 A씨(25)등 3명은 나운동 인근에서 피해자 이모(48)씨의 택시차량에 타 전주로 가자고 말했으며 이후 갑자기 강도로 돌변, 운전자 이씨를 미룡동의 한적 곳으로 끌고 가 폭력 등을 휘두르고 금품을 절취했다.
이들은 이어 A씨의 택시차량을 타고 도망가려고 했으나 시동이 걸리지 않자 그 자리에서 도망간 것으로 전해졌으며 그 중 A씨는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한국계 미국인이고, 미군기지내 영업장에서 일하는 종업원으로 밝혀졌으며, A씨의 진술을 토대로 경찰은 나머지 두 명의 행방을 쫓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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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달아난 2명은 미 공군 소속 헌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전주의 모 나이트 클럽으로 갈 것을 요구했고 20분쯤 뒤 미룡동 모 아파트에 이르자 택시 뒤 자석에 타고 있던 미 공군 헌병 B씨가 운전자 이씨의 목을 조르고 이어 폭행을 한 것으로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와 함께 범행 현장 인근에서 미군기지 직원용 티셔츠가 발견, 경찰은 이 티셔츠가 A씨의 옷임을 확인했고, 이어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나운동 모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A씨를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와 범행에 가담한 2명은 미 공군소속 헌병임을 확인한 경찰은 용의자들을 지목해 미군측에 전달함과 동시에 우선 SOFA(미 주둔군 지위에 관한 행정협정)에 따라 A씨를 인계했으며 향후 절차에 따라 A씨와 미군소속 2명을 다시 인계받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피해자 이씨는 현재 군산의료원에 입원, 치료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