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택시운전기사가 수 억 원이 든 지갑을 주웠지만 한치의 사심없이 경찰에 주인을 찾아 달라며 맡겨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모범택시를 운전하는 김영식(49․소룡동)씨는 지난 7일 오후 9시 30분께 나운동 궁전예식장에서 손님을 태우고 운행한 후 뒤늦게 돈이 든 지갑을 발견하고 인근 군산경찰서 나운지구대를 찾아 주인을 찾아 달라며 맡겼다.
김씨가 주운 지갑 안에는 자기앞수표 14장, 2억9500만원이 있었지만 “잃어버린 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탔겠냐”며 경찰에 주인을 찾아달라는 당부만 남기고 돌아갔다.
한편 김씨는 선행을 주위에 알리자는 제안에 “당연히 한 일을 할 뿐”이라며 극구 사양하기도 했다. <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