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로또 밍크고래가 어선이 쳐 놓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13일 새벽 3시 30분께 전북 부안군 위도 남서쪽 13㎞ 해상에서 위도 선적 개량안강망 어선 H호(7.93톤)가 쳐 놓은 그물에 밍크고래 1마리가 걸려 죽어 있었던 것.
선장 김씨는 이날 새벽 2시께 조업차 출항해 설치한 그물을 걷어 올리던 중 길이 4.9m 가량의 밍크고래 1마리가 죽은 채 걸려 있자 해경에 신고했다.
군산해경은 고래 불법 포획 여부를 조사한 뒤 불법행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고래를 김씨에게 인계할 방침이다.
해경관계자는 “서해상에서 밍크고래를 잡기란 쉽지 않는 일이며 가격도 수천만대를 호가해 흔히 ‘바다로또’라고 불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