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은 전반적인 교육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시는 지난 3월20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20일간 군산시민 20세이상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인재양성․ 평생교육 시민자치대학 등 3개분야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1262명이 답변에 응했다.
◇ 인재양성분야-
군산시민들은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는 것과 관련 49.8%가 취업 및 직장문제 등 경제적인 여건이라 답한 반면 시민 43.4%는 교육문제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자녀교육의 만족도와 관련, 전체응답자의 12.2%만 만족한다고 답했고 44.9%의 응답자는 교육에 대한 투자 및 지원부족이 현재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조사대상자 986명중 56.3%는 타 지역학교로 진학하겠다고 대답해 시민 상당수가 잠재적으로 군산을 떠나고 싶다는 결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와 50대의 경우가 다른 연령층의 경우보다 확연히 타지역으로 진학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었고 대졸이상의 고학력의 경우와 가계 월평균 수입이 많을수록 타지역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타지역으로 자녀를 진학하고자 하는 응답자의 절반이상이 군산지역의 전반적인 교육환경이 열악하다는데서 그 원인을 찾고 있어 충격을 던져줬다.
시가 교육발전을 위해 중점 추진하여할 역할로는 교육기관의 재정적 지원 39.25%로 가장 높았고 학습할 수 있는 시설확대 27.0%, 우수학생 장학금지원 확대 22.4%, 방과 후 프로그램 확대 11.5% 등으로 조사됐다.
◇ 평생교육분야-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에 대해선 전체의 67.1%가 모르고 있다고 응답했다.
다만 평생교육이 인구증가와 교육의 질적 및 양적 향상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응답자의 74%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응답자가 참여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운영기관으로는 대학 및 고등교육기관 부설 교육훈련기관, 군산시 평생교육기관, 주민자치센터의 순으로 답했다.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관련된 정보의 습득 경로에 대한 설문에 신문광고와 지역신문을 1순위로 선택했고 다음으로 주위사람들의 권유, 인터넷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시가 평생교육활성화를 위해 가장 중점을 둬야할 사항으로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을 최우선의 사업으로 응답했고 다음으로 평생교육 시설확충, 학습비 지원, 다양한 평생학습 문화행사 개최 순이었다.
이밖에 평생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바쁜 일상으로 인한 학습시간 부족을 첫 번째 요인으로 꼽아 이 교육에 대한 야간 및 주말 등으로 편성하는 문제도 적극 고려한다는 여론을 반영했다.
◇ 시민자치대학 운영분야-
시가 운영하고 있는 시민자치대학에 대해 응답자의 46.8%가 알고 있었고 연령층이 높을 수록 잘 알고 있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현재 시청대회의실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민자치대학의 운영장소에 대해 76%정도가 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이 나와 장소문제와 접근성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