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조망대 내 옹벽의 배수구 안에서 박새(영명 Great Tit)의 번식이 확인됐다.
군산시 철새생태관리과는 18일 철새조망대 건물 뒤편 옹벽에 설치된 배수구에 박새 새끼 5~6 마리가 어미의 보살핌 속에 자라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사람들의 통행이 거의 없어 박새가 안전하게 번식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새는 배수구나 인공새집에 가장 흔하게 번식하는 텃새로, 일반적으로 산림에서 번식을 하고 일부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에 내려와 작은 틈이 있는 곳에 번식하는 새다.
한성우 학예사는 “새끼의 개체수를 확인한 결과 약 5~6개체가 이미 부화해서 이소를 준비하고 있고, 약 1주일 후면 새끼들이 성장해 하늘을 날아다닐 것으로 보인다”며 “배수구의 특성상 뱀과 같은 천적의 공격에 새끼들이 노출되어 있어 새끼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