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한번뿐인 성년식을 우리조상들의 행하던 전통 방식으로 치르게 돼 너무 기분이 좋고 훗날에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21일 오전 10시 옥구향교에서 전통 성년식을 치른 전북인력개발원 강성호 학생은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옥구향교에서는 1987년생 75여명의 학생들이 남자는 갓을 쓰고, 여자는 쪽을 찌는 전통적인 관례의식을 통해 당당히 성년이 됐음을 알렸다.
이 행사는 전북인력개발원이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우리조상들의 성인의식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마련했으며 올해가 3회째다.
전원명 학생은 “성년식이 갈수록 서양문화를 많이 따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전통 성인식을 통해 축하받으니 감이 새롭고 성인이 됐다는 긍지와 자부심이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우성 전북인력개발원학생과장은 “우리 전통문화들이 갈수록 젊은 세대로부터 소외받고 있다\"며 “젊은이들에게 좀더 의미 있고 뜻 깊은 성인식이 될 수 있도록 이런 전통적인 부분을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년의 날은 1973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 4월 20일을 성년의 날로 정했다가 1975년 5월 6일로 변경한 뒤 1985년부터 5월 셋째 월요일로 정해 기념일 행사를 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