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직도대책 정부 지원 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설사업이 근시안적인 안목으로 졸속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군산시에 따르면 “정부가 직도대책 사업 일환으로 총 2500억의 공사비를 투입해 새만금 방조제로부터 옥도면 장자도리를 잇는 총연장 11km 고군산군도연결개설사업이 현재 예비타당성용역에 들어가 다음 달이면 최종 확정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 팀에서 예비타당성 용역을 발주해 중간보고회까지 끝낸 상태다.
그러나 최근 기획예산처 용역보고 결과 총 연장 11km의 도로 폭을 10m로 기획하는 등 관관수효를 생각지 않은 근시안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시는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새만금도로가 개통되면 연간 1000만 명의 관광객을 수요하는 도로가 필요한데 현재 정부가 기획하고 있는 것은 소규모 간선도로에 지나지 않는다”며 “최소한 100년이 아니더라도 20여년은 내다보고 도로를 계획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기획예산처 예지타당성용역에 따르면 육상도로 폭을 10m로하고 총 연장 11km 가운데 놓여지는 3개 교량 폭을 16m로 건설한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의 입장은 육상도로 폭을 14m넓히고 교량도 일반 교량이 아닌 특수교량으로 폭을 20m로 확장 건설해야 최소한 10년 정도 관광객을 수요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군산 군도 연결개설 도로는 새만금과 국제 해양관광단지에 연간 1000만 명 이상 관광객 수용을 위한 관광도로 기능의 충분한 노폭확보와 특수교량이 필요하다” 며 “군산시의 요구대로 기획해도 당초 총 공사비 2500억 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굳이 소규모로 기획하는 것은 이해가되지 않는 행정”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고군산군도 연결개설 예비타당성용역은 올 1월에 발주해 다음 달까지가 시한이며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시행하고 있다. <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