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5일 제12회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붉은 귀 거북 퇴치에 나선다.
시는 7일과 8일 월명공원 내 저수지에서 토종 민물고기의 천적이자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 서식하고 있는 붉은 귀 거북 포획 행사를 실시한다.
청거북이라고 알려져 있는 붉은 귀 거북은 70년대 후반에 방생용 및 애완용으로 수입되기 시작해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현재는 수질악화 등 생태계에 피해를 주고 있어 2001년 환경부로부터 생태계 위해 외래동물로 지정됐다.
특히 미꾸라지, 피라미 등 우리 교유의 어종은 물론 개구리를 포함한 양서류, 심지어 뱀까지 잡아먹는 등 붉은 귀 거북이 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이 심각해짐에 따라 하천, 연못, 호수 등지에서 대대적인 퇴치행사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