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해중부해상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바다모래채취 허가를 내줘 반발을 샀던 건설교통부가 올해 또다시 재허가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군산지역 어업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건교부는 지난해 어청도 인근 EEZ 내 700만㎥에 대해 7개 업체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채취업자에게 허가를 내줬으며, 채취기간이 이달 말로 끝남에 따라 해당업체가 추가로 채취를 위한 허가를 재신청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군산수협은 EEZ 내 바다모래채취에 대한 어업인 의견수렴을 통해 개별채취 및 수자원공사 단지지정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견을 모아 건설교통부와 해양수산부, 수자원공사에 제출했다.
수협관계자는 “EEZ 내의 모래채취는 지역 어민들의 생계와 직결되는 사항으로 정부의 일방적인 행정이 이뤄질 경우 강력한 어민들의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말했다. <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