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땅 새만금지대가 차츰 모습을 갖춰가고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지대를 보유하고 있는 국제항의 도시 군산에 ‘메세나 운동’을 조속히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는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숨겨진 매력들이 많은 국제도시 군산의 위상을 찾아내고 정립하기 위한 새로운 가치 창조의 노력이 본 궤도에 올라야 한다는 요구가 시간이 갈수록 강해지기 때문이다. 새만금의 희망이 살아 움직이는 도시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할 신 산업지대로 부각되고 있는 군산을 이끌어 갈 힘의 원천에 대한 새로운 인식, 그곳에 ‘메세나운동’이 자리하고 있다. 이에 본란에서는 군산의 메세나운동이 전개되기 까지를 살펴본다.]
새로운 기업유치가 봇물을 이루고 거대한 새 희망의 땅이 만들어지는 군산에서 전북과 한국경제의 활력을 이끄는 힘의 원천이 비롯된다는 사실만으로도 군산이 지녀야 할 자부심은 대단하다.
그토록 기다려왔던 군산의 진정한 가치가 2008년 하반기 새만금 방조제 도로공사 완공을 기점으로 드러낼 조짐들이 여기저기서 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군산시는 이를 위해 2008년을 군산방문의 해로 정하고 군산발전의 새로운 기폭제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군산의 진정한 가치창출을 위한 숱한 노력들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그 중 하나가 군산이 보유한 국내 최대의 신 산업지대를 힘의 원천으로 만들기 위한 ‘메세나운동’이다.
군산메세나 운동은 군산의 신 산업지대에서 숨 가쁘게 생산 활동에 여념이 없는 기업과 발전 가능성이 무궁한 군산의 문화예술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목시켜 서로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강력한 발전 원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자신감으로 시작됐다.
수년전부터 군산메세나 운동은 지역신문이 앞장서야 한다는 권유가 본사에 이어졌지만 시기상조론도 만만치 않아 본사는 수년동안 적당한 기회를 살펴왔다.
최근 군산시와 군산단지혁신클러스터추진단의 등의 노력에 힘입어 군산에 한해 100여개 안팎의 기업유치 성과가 나타남에 따라 지난해 10월 마침내 본사는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메세나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판단해 송기재 군산단지혁신클러스터 추진단장을 찾았다.
군산 산업단지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군산단지혁신클러스터가 메세나를 통한 기업과 지역 문화예술의 접목에 함께 나서야 한다는 생각과 메세나 활동이 강한 유럽지역에서 유학(파리)을 한 송기재 단장이 군산메세나를 빠르게 접목시켜 줄 적임자란 판단에서였다.
지난해 12월 1일에는 군산메세나협회를 결성하기 위한 준비공연으로 바리톤 김동규 씨 등을 초청한 ‘2006 송년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그리고 또 6개월여의 노력 끝에 송기재 군산단지혁신클러스터추진단장을 준비위원장으로 한 군산메세나협회 준비위원회가 만들어졌고, 오는 19일 ‘군산메세나협회 창립’을 선포한다.
이를 기념해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장관을 초청한 가운데 지역문화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고, 축하공연으로 시민들이 모델로 참여하는 한복패션쇼와 퓨전국악 연주, 군산교육청이 자랑하는 에듀코러스합창단 공연, 판소리 춘향가 등이 펼쳐진다.
이는 모두가 행복한 도시에 살고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업과 문화예술계 결연 활동의 첫 걸음이다. 기업과 문화예술단체의 이상적 교류를 적극 유도해 지역경쟁력을 창출하려는 줄기찬 노력인 것이다.
21세기 문화의 시대에 군산이 보유한 희망의 새만금과 국내 최대 규모의 신산업지대를 무엇으로 채우느냐에 따라 그 가치는 크게 다를 수 있다.
가장 강력한 가치로 채워 아름다운 향기가 흐르는 세계적인 공간으로 만드는 일, 군산메세나운동이 스스로의 목표를 달성하고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때로는 험로일 수 있고 때로는 보람일 수 있는, 다짐의 행보를 내디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