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주유소 기름값이 가장 쌀까?”
고유가 행진이 계속되면서 운전자들이 좀더 싼 주유소를 찾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심지어 일부 운전자는 주유소 앞마당마다 내건 기름값 표지판에 눈을 떼지 못하는 진풍경도 연출되고 있다.
지곡동에 사는 이모(31)씨는 기름눈금표시가 바닥을 가리키고 있지만 집 앞 주유소는 애써 외면한다. 이 주유소는 이씨가 자주 이용하는 주유소보다 ℓ당 40원이 비싸기 때문이다.
이씨의 계산대로라면 한달 평균 200ℓ를 쓴다고 가정할 경우 월 8000천원, 연간 9만6000원이 절약되는 셈이다.
요즘같이 기름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고공행진을 할 때는 이렇게 한 푼이라도 아껴야한다는 것이 이씨의 생활신조다.
군산에는 150여개에 달하는 주유소가 있으며, 5일 현재 이들 평균 가격은 1510원대를 기록했다.
이중 경장동의 A주유소가 휘발유 1479원, 경유 1179원으로 가장 싼 반면 나운동 B주유소와 미룡동 C주유소가 휘발유 1589원, 경유 1289원으로 군산지역에서 비싼 기름값으로 조사됐다.
주거 밀집지역인 나운동 일대는 대략 휘발유 1519원부터 1589원까지, 경유 1219원에서 1289원을 보였으며 수송동지역 휘발유 1519원, 경유 1219원, 조촌동지역 휘발유 1509원, 경유 1209원, 지곡동지역 1529원, 경유 1229원 등으로 각각 판매되고 있었다.
또한 중동지역은 휘발유 1529원, 경유 1199원, 경암동지역 휘발유 1499원, 경유 1199원이며, 구암지역은 휘발유 1495원부터 1519원, 경유 1189원에서 1219원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영화동지역 휘발유 1509원, 경유 1209원, 미룡동지역 휘발유 1589원, 경유 1289원, 미원동지역 휘발유 1485원, 경유 1179원, 문화동지역 휘발유 1519원, 경유 1219원, 해망동지역 휘발유 1509원, 경유 1199원 등으로 판매중이다.
공단 내 주유소는 휘발유 1509원, 1514원, 1529원, 1539원, 경유 1209원, 1225원, 1239원등 각각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었다.
금강하구둑 연안도로는 휘발유 1499원, 경유 1299원, 임피지역 휘발유 1489원 경유 1189등 외곽지역에서는 대체로 1500원선을 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주유업계의 한 관계자는 “군산지역은 비교적 가격경쟁이 약한 편이다”며 “주유소 가격은 정유업체와 주유소 사이의 신용상태에 따라 공급가격이 결정되고 특히 주유소의 자율에 맡겨져 있어 조금씩 차이가 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