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길에 발생하는 성폭력 사건을 예방하고, 성폭력 피해자인 여성에게 그 책임과 원인을 전가하는 잘못된 사회의식을 바로잡고자 군산성폭력상담소(회장 최용희)가 “달빛아래여성들, 밤기를 되찾자”라는 주제로 제1회 달빛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7일 오후 7시부터 나운동 예스트 야외무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 여성단체 임원들과 여성 시의원을 비롯한 시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군산적십자평생대학 어르신들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박희순 군산시의원의 격문 낭독과 김종숙 의원의 구호제창에 이어 박정희 의원이 여성권리 헌장을 낭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나운체육관 특공무술팀의 호신술 시범과 흙소리 타악 공화국의 난타공연에 이어 참석자 모두가 참여하는 촛불축제로 마무리됐다.
최용희 소장은 대회사를 통해 밤거리를 안전하게 만드는 역할은 사회가 책임져야 할 몫이라며, “여성들에게 조심하라고 말하기 보다는 어둠을 이유로 가해자를 정당화하려는 잘못된 의식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밤길 되찾기 운동은 1973년 독일에서 연쇄 성폭력에 대한 대응으로 시작되어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었고, 우리나라는 2004년부터 유영철 연쇄살인사건과 언론의 보도방식의 문제를 제기로 여성에 대한 성적 폭력과 여성에게 책임을 전가시키는 보도를 단절하기 위해 시작ehoT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