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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역사문화관, ‘오락가락 행정’ 비난

군산시가 380억원이 소요되는 근대문화역사관 건립 부지선정에 있어 오락가락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7-07-24 13:14:4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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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380억원이 소요되는 근대문화역사관 건립 부지선정에 있어 오락가락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시는 지난 제116회 시의회 정례회 업무보고에서 근대역사문화관 건립과 관련해 “당초 건립예정지였던 내항 일원이 협소한 부지 등의 이유로 현재 부지에서의 건설은 어렵다”며 “지곡동 옥산공원 부지를 대체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항의 경우 부지가 협소해 주차장과 공연장 등을 만들 수 없으며, 이로인해 건축물의 배치가 어렵고, 연약지반인데다 해당 부지 아래로 지하오수관이 지나고 있어 공사에 어려움과 막대한 예산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또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의 효과가 떨어지는데다 해수부가 계획 중인 워터프론트 계획과 불합치 된다”며 부지 이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 같은 시의 계획에 대해 시의원들이 “박물관과 근대역사문화관은 역사성과 실용성, 현실성 등을 감안해 떼어놓을 수 없다”며 시의 일방적인 추진에 제동을 걸었고 원도심 주민들의 반발도 거세게 일었다.



이렇듯 상황이 시의 일방적인 행정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지자 시 관계자는 24일 열린 시정브리핑을 통해 지난 정례회 때 의회에 제출한 업무보고서와는 다른 내용을 담은 자료를 제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근대역사문화관 건립과 관련해 지난 6월 ‘부지확정 및 추진방안을 결정했다’고 돼 있던 부분을 돌연 ‘부지선정검토 및 추진방안 보고’로 바꾼 것이다.



이는 시가 지난 시의회 정례회 때에는 “이미 부지를 확정해 놨다”고 말해 놓고 비난이 일자 불과 20일이 지난 후에는 “아직 부지를 확정한 것이 아니다”고 뒤 늦게 말을 바꾼 것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난 정례회 때 자료가 잘못 기재된 것으로 현재 확정은 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용역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지만 옥산공원 부지가 가장 적합한 부지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혀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확정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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