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전우회 전북연합회 군산지회(박찬기 회장)는 16일 오전 월명산 해병대 전적비에서 장항, 군산, 익산지구 전투 순직해병 추모행사를 해군 참모총장 해병 보좌관 이상로 소장, 해병대 중앙회 박태목 사무총장, 전국 해병대 김귀동 법조회장과 각 도지부 연합회장 등 많은 군 관계자와 군산시장 등 시내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적인 추모행사를 가졌다.
6?25동란 때 적의 남침을 저지하고 군산에 집적되어 있는 정부미를 해상으로 안전하게 반출하기 위해서 제주도에 주둔하고 있던 해병대 2개 보병중대와 1개의 중화기 중대를 군산지구로 출동시킨 해병대 창설 후 최초의 작전 명령 제1호가 수행된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해병대 사령부는 1989년 설계·제작, 1990년 준공식과 함께 월명산에 세워진 전적비에서 매년 도 단위로 추모 행사를 가져왔으나 작년부터는 해병전우회 중앙회 총재, 14개의 각 시도지부 연합회장 등이 참석하는 전국규모로 확대하여 행사를 가지고 있다.
추모식에 참석한 해병대 법조회장 김귀동씨는 “한국전쟁 당시 군산·장항·익산지구에서 해병대 창설이후 최초의 상륙작전으로 국가와 민족의 자유, 평화를 위해 고귀한 젊음을 바친 선배 해병대의 명복을 빌고, 군산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치뤄지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행사 군산의 자긍심이 실린 특별한 의미의 행사”라고 말했다.
행사를 마친 전국에서 모인 해병전우들은 군산 새만금 사업시찰 및 시내 관광지를 돌아보며 군산의 정취에 흠뻑 젖었다.
행사를 뒤로 한 월명산에 세워진 해병대 전적비는 호남에서 유일한 전적비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하늘을 향해 뻗은 탑신은 충천하는 해병의 기백을 표상하고, 3개의 기둥은 국가 3대 요소인 국토·국민·주권을 상징하며 3개의 피라밋좌대는 군산·장항·익산지구 전투를 균형화하여 그 당시 300여명의 적을 사살한 전과를 올린 30여명의 고귀한 넋을 추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