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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공설시장화재 스프링클러 미작동 피해 커

지난 2일 군산공설시장의 화재사고는 시장 내 설치돼 있는 스프링클러의 미 작동으로 피해가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7-09-06 16:54:2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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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군산공설시장의 화재사고는 시장 내 설치돼 있는 스프링클러의 미 작동으로 피해가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이곳 재래시장에는 시가 지난 99년 3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스프링클러를 설치했지만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잠겨져 있어 피해를 키웠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시와 재래시장 관계자들은 이 스프링클러를 누가 잠궜는지 알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 이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

 

이곳의 스프링클러는 70톤가량의 물이 저장, 화재 시 광범위하게 물을 뿌려 불을 초기 진압하거나 다른 곳으로 옮겨 붙는 것을 예방하고 있으며 전기가 끊겼을 경우에도 보조 원동기(발전기)에 자동으로 연결, 비상사태에 대응토록 설치돼 있다.

 

특히 설치 당시 수차례 시험 작동을 통해 그 효과를 어느 정도 입증한 것으로도 전해져 화재사고에 앞서 안전시설에 대한 미흡한 관리는 아쉬운 대목으로 지적되고 있다.

 

재래시장의 허술한 소방시설은 이미 여러 차례 지적돼왔으나 있는 시설마저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것은 안전 불감증이 빚어낸 결과물 이라는 것.

 

점포 내 진열된 상품들이 순식간의 잿더미로 변하는 막대한 손실과 참담한 모습을 지켜만 봐야 했던 상인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피해 상인들은 지난 4일 군산공설시장상인회를 항의방문, 그 동안 상인회가 관리를 너무 소홀히 한 탓에 화재 예방은 물론 큰 피해를 입게 했다며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피해 상인 A(55)씨는 “화재가 났을 때도 상인회로부터 연락받은 사실이 없고, 특히 사고가 나기 전 경비를 제대로 섰다면 이런 큰 피해는 보지 않았을 것“이라며 “상인회가 관리비를 받는 데만 급급했지 제대로 운영한 것은 전혀 없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들 피해 상인들은 시에서 건물보험을 들어 놓은 상태지만 개인 물품 등에 관한 보험은 개인들이 들지 않은 상태여서 고스란히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

 

이에 신영동에 사는 김모(39)씨는 “재래시장의 화재는 대형 화재로 이어질 소지가 크다”며 “사고가 난후 그 수습에만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미리 미리 예방하고 점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곳은 자체 전기안전사가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인 전기안전 검사를 하고 있어 누전 또는 전기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보다는 다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혀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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