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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군산이 부른다

올 추석은 긴 연휴가 매력이다. 이런 가운데 모처럼 고향을 찾은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꽃을 나누고 이와 더불어 추억의 한 장면을 남길 군산 나들이를 더하면 한층 보람된 명절을 보내지 않을까? 가족들과 함께 군산에 가볼만한 곳을 추천한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7-09-22 16:54:2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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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은 긴 연휴가 매력이다. 이런 가운데 모처럼 고향을 찾은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꽃을 나누고 이와 더불어 추억의 한 장면을 남길 군산 나들이를 더하면 한층 보람된 명절을 보내지 않을까? 가족들과 함께 군산에 가볼만한 곳을 추천한다.


 ◆천혜의 해상공원 고군산 군도 = 군산항에서 배를 타고 1시간 30분정도를 달리면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섬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이 천혜의 해상공원이라 불리는 고군산군도. 무인도 49개를 포함한 68개의 섬들이 저마다의 이야기와 독특한 형상과 분위기를 자랑한다. 특히 서해바다 가운데 황홀한 비경을 연출하고 있을 정도로 이국적인 풍경을 제공,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최근 ‘군산사랑 기차사랑’ 관광 상품을 통해 군산을 찾은 서울 나들이들도 이곳 고군산군도의 환상적인 풍경에 흠뻑 매료되며, 최고 인기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 만큼 고군산 군도는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그 자체로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곳이다. 고군산 군도에서 신선들이 놀이를 즐겼다는 선유도를 빼놓을 수 없다. 3km의 모래사장이 거대한 활처럼 펼쳐져 있는 명사십리해수욕장을 비롯 선유낙조, 평사낙안, 망주폭포, 삼도귀범, 장자어화, 월영단풍, 무산 12봉등 선유팔경이 유명세를 타고 있다.



◆화려한 변신, 군산은파시민공원 =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 했던가, 화려한 변신에 성공한  은파시민공원이 군산 최고 관광명소로 급부상했다. 은파유원지는 낮은 구릉의 울창한 수림과 미제 저수지를 중심으로 70여만 평에 이르는 광활한 부지 내에 조성, 지난 1985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후 군산시민의 삶의 휴식처로 그 맥을 같이 이어왔다. 햇살에 비친 저수지 물결이 유난히 반짝이고 아름답다 하여 붙여진 ‘은파’는 동국여지승람에 조선조 이전에 축조된 것으로 나타나 있으며 고산 자 김정호선생의 대동여지도에도 표시되어 있을 정도로 역사가 깊은 곳이다. 은파의 최대 명물은 지난 9월경에 완공한 물빛다리. 총 연장 370여m, 폭 3m로 국내 유일의 보도 현수교인 물빛다리는 그 자체만으로 볼거리를 제공하지만 무엇보다 은파 저수지를 화려하게 장식한 경관조명은 황홀한 기분마저 느끼게 한다. 더욱이 음악과 조명, 분수를 하나의 테마로 연결한 음악분수대도 그야말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시민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고 있다. 덕분에 이곳은 주말이면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중이다. 특히 은파 진입로 벚나무들을 비추는 오색 조명등이 설치,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다. 저수지 주변으로는 6km의 순환도로와 산책로가 마련, 운동하는 시민들로 북적거리며, 2만 3000평의 만남의 광장에는 옥구 출신 독립유공자 충혼탑이 세워져 있다.



◆CF촬영장소인 풍력발전소 =군장국가산업단지 서측호안에 설치된 풍력발전기는 시내에서 다소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지만 한번 가면 발길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 곳으로 강력 추천되는 곳이다. 이곳은 서측호안 2.5km 구간에 높이 45m, 날개길이 18m의 풍력 발전기 10기가 설치, 그야말로 웅장함이 장관을 이룬다. 더욱이 방파제 넘어 끝없이 펼쳐지는 서해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세상에 부러울 것 하나 없을 정도로 수려한 경관과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어떤 연인들은 가만히 앉아 드넓은 바다를 지긋이 쳐다만 보고 있어도 사랑이 깊어진다고 귀뜸 한다. 어떤 이들은 도시의 답답함과 일상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보내는데 이만한 장소가 없다고 말한다. 이 때문에 이곳을 찾는 이들은 마니아들이 많다. 최근에는 탤런트 김태희가 모 CF를 촬영한 곳으로 알려져 전국 각지에서 그 유명세를 톡톡히 타고 있다. 이와 함께 이곳은 낚시 객들에게도 최고의 장소로 인기가 좋다. 광어, 우럭 등 물고기들의 입질이 좋아 짜릿한 손맛을 기다리는 강태공을 흡족하게 한다. 이와 함께 다목적 관광어항으로 조성된 인근 비응항도 전북 해양관광 최대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군산과 맥을 이어온 월명공원= ‘군산에 사는 이유를 묻는다면 월명산이 있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듯 월명공원은 곧 군산의 상징이다. 군산시내를 품에 안고 바람막이 구실을 하고 있는 월명공원은 면적만 77만 8600평에 이르고 산책로도 12km나 된다. 이 공원은 월명산을 비롯 장계산, 설림산, 점방산, 석치산 등으로 이어져 있으며, 정상에는 타오르는 불꽃과 바람에 나부끼는 돛의 형상을 띠고 있는 수사탑(28m)이 장엄하게 자리하고 있다. 특히 이곳 정상에 오르면 군산시가지와 고군산군도, 금강하구둑, 바다건너 장항제련소까지 한눈에 들어와 그야말로 ‘군산구경’을 하는 셈이다. 또한 월명공원 안에는 1912년  시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든 제 1수원지가 잘 마련돼 있어 ‘공원속의 호수’로서 또 다른 쉼터로 제공되고 있다. 이 공원은 금강 너머로 보이는 장항의 이슬비 내리는 풍경, 산을 메운 울창한 나무 숲 위의 가을 달밤의 풍경, 공원 끝의 바위에 않아 낚시질하는 풍치 등 월명공원과 관련된 군산 8경의 경치로 소개되고 있다.



◆특별한 낭만이 있는 금강하구둑=전북도와 충청도를 잇는 금강 하구둑은 8년 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1990년 완공, 길이 1841m, 갑문 20개로 되어 있다. 특히 이곳 일대는 철새들의 천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희귀 철새 및 군무를 쉽게 볼 수 있어 말 그대로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겨울철에 찾아오는 철새가 무려 30여종에 이르며 멸종 위기에 놓인 보호조인 검은머리갈매기가 찾아오기 때문에 수많은 조류학자들의 주 활동무대이기도 하다. 특히 하구둑 인근에는 국내 최초 철새 테마 시설인 ‘금강철새조망대가 마련,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철새조망대는 건물 지하 1층에는 학습실, 자료실, 강의실이, 지상 1층에는 상설 조류전시실과 영상관이, 2층에는 기획전시실과 다목적실이, 3층 옥상에는 돔 지붕의 공연무대가 갖추어져 있는데, 상설 조류전시실에서는 영상·사진자료와 박제, 안내 판넬 등으로 조류 생태를 자세하고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군산 시내에서 하구둑 방향으로 가다 보면 왼편 편에 일제 강점기 세태를 풍자한 ‘탁류’의 작가 백릉 채만식의 삶의 여정과 작품을 엿볼 수 있는 ‘채만식 문학관’있다. 금강호와 주변일대를 한눈에 보고 싶다면 금강하구둑에서 5km거리에 있는 오성산을 찾는 것도 좋을 듯싶다.

이용시설: 금강철새조망대, 금강호 휴게소(인라인스케이트장), 채만식 문학관(오전 9시~오후 6시까지,450~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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