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편의주의에 입각한 각종 도로공사가 마구잡이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늘고 있다.
현재 군산에는 대학로 상에서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는 전선 지중화 공사를 포함 도로 주변 정비사업 등이 한창이어서 인도와 도로변이 파헤쳐져 있거나 도로 통행 선을 1차선 등으로 변경돼 있는 상황이다.
이런 사업들이 현대화나 도시 미관상 필요한 중요한 사업이긴 하나 일부 시공업체들이 공사를 빨리 마치기 위해 관련 규정을 무시하면서까지 강행하고 있어 공사가 진행될수록 운전자나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교통안내원의 안내없이 차량들이 좁아진 도로를 빠져 나가는 장면>
더욱이 공사에 앞서 이와 관련한 안내표시 등이 전혀 돼 있지 않거나 일부 도로변에 사과하는 현수막 등이 걸려있어도 공사명과 기간, 완공일자 등 자세한 내용은 명시돼 있지 않아 아리송한 작업에 시민들의 불편만 가중되고 있다.
또한 이런 공사현장에서의 구간은 병목현상처럼 갑자기 도로가 좁아져 교통사고 위험에 크게 노출돼 있지만 안전조치는 물론 교통안내원의 무성의한 안내와 복장 등은 허술하거나 미흡한 상태이다.
이 때문에 좁아지는 도로를 뒤 늦게 발견한 일부 운전자들이 무리하게 끼어들기를 하다가 실랑이를 벌이는 사례도 적지 않아 개선이 시급하다.
시민 이진모(29․문화동)씨는 “도로상에서 진행되는 공사가 반복될 때마다 시민을 위한 친절한 행정은 보이지 않아 늘 아쉬웠다”며 “지역발전이라는 공사에 앞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