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소장 박용철)가 19.(금) 수용자와 가족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콘도식 ‘가족만남의 집’을 교도소 내에 마련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가족만남의 집’은 20평 규모로 거실, 안방, 작은방, 욕실로 구성됐고, 에어콘, 전기난방, TV, 침구류, 취사도구 등을 모두 갖춘 가족 콘도식 숙박시설이다.
시설면모로 보아 모범수형자와 가족들이 아무런 불편 없이 1박2일 동안 숙식을 함께하며 지낼 수 있다.
군산교도소 박용철 소장은 가족만남의 집 이용을 통해 수용자와 가족간의 소월해진 관계를 회복 유지하고, 출소 후 사회적응능력을 배양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가능한 많은 수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한 가족만남의 집은 문화관광부의 복권기금조성사업비 1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