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타 지역이 아름다운 대중화장실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대박을 터뜨리고 있지만 군산지역은 낡고 부서지고 심지어 심한 악취로 가득하다.
이로 인해 코앞으로 바짝 다가선 \'2008년 군산방문의 해\'에 망신을 살 우려를 낳고 있다.
이는 군산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은파유원지나 월명공원마저도 상당수의 대중화장실들이 관리소홀로 제 구실을 잃어 시민들의 외면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은파유원지의 한 대중화장실 문이 떨어졌지만 관리가 안되고 있다>
실제 월명공원 화장실이 경우 볼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불편과 곤혹스러움을 지불해야 정도로 심각한 실정이다.
이런 현실에 어린이 전용 대변기나 영유아 거치대, 기저귀 교환대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있을 리 만무해 타 지역의 다목적 화장실이나 다양한 테마, 최신식 편의시설을 따라잡기 쉽지 않을 것이란 많은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뜻있는 시민들은 군산에도 기존 화장실 문화를 과감히 탈피해 지역의 특색이 담긴 최고수준의 ‘아름다운 화장실이나 테마가 있는 화장실\'을 조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군산 방문의 해를 적극 대비하고,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를 염원하는 도시답게 아름다운 화장실을 갖춘 명품 관광지 정비에 박차를 가하야한다는 것이다.
그 예로 의정부시의 양지공원 화장실(왼쪽사진)은 공중화장실 종합 관리시스템과 테마가 있는 아름다운 화장실, 다목적화장실, 휴게 테크를 갖춘 화장실로 의정부시민들의 큰 자랑거리이다.
강릉시의 테마와 문화가 있는 ‘우주선 화장실’은 시각적으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뿐 아니라 내부에서 하늘이 보이며, 점명들과 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는 진짜 우주선 같이 느껴진다.
이밖에 이천의 덕평자연휴게소 똑똑한 화장실(오른쪽사진), N서울타워의 하늘 화장실 등은 이미 관광명소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시민 박영준(29)씨는 “한국이 화장실 혁명을 이끌고 있다는 외신보도가 있을 정도로 한국의 대중화장실들이 변하고 있는 추세”라며 “군산도 이에 맞게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이끌 수 있 수 있는 대중화장실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