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은 10만원권 위조수표를 제시하고 거스름돈을 받아 챙긴 30대 회사원을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군산경찰은 21일 오전 10시 50분경 나운동 소재 A출판사에서 군산을 비롯한 전주와 익산 등 도내 각 도시를 무대로 10만원권 수표 10여 매를 위조․사용한 고모(31, 나운동 거주, 회사원)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고 씨는 A출판사에 근무하면서 받은 대출금 900만원을 갚기 위해 10만원권 수표를 위조한 후 군산을 비롯해 전주와 익산 일대의 주점과 편의점 등지에서 사용해 거스름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고 씨는 지난 17일 오후 2~3시경 사무실에 있는 스캐너와 컬러 프린터를 이용해 10여 매를 인쇄하고 이날 오후 9시부터 19일 오후 6시 사이에 위조수표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검거에 나선 군산경찰서 지능팀 유영탁 경사 등 4명은 전주 서신동 소재 모 편의점 내에서 촬영된 CCTV사진으로 피의자를 확인한 후 끈질긴 탐문수사를 펼쳐 이날 출판사로 들어가는 고 씨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 고씨는 전북은행이 발행한 수표를 위조한 수표 17매(완본 7매와 전면 10매)와 수협발행 수표를 위조한 수표 96매(완본 46매, 전면 8매, 후면40매)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고 모씨를 상대로 현재까지의 범죄사실과 여죄를 수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