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전신주의 전선 절도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한전 관계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전 군산지점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도난당한 전선 피해수량은 2005년 32만 9629m, 지난해 63만 4575m, 올해 상반기에만 벌써 55만 9009m이나 되는 등 피해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군산지역은 그 피해가 타 지역보다 심각한 수준이어서 이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
올해 군산에서 발생한 전선 절도 사건은 총 18건으로 도난수량은 1만 3105m, 피해액과 복구비용만도 7000만원이나 들었다.
이 같은 전선 절도 사건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국제 동가격의 급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 갈수록 그 범죄 수위가 높아지고 있을 뿐 아니라 그 수법 또한 다양․치밀해 단속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전신주의 전선 절도 사례가 농․어촌 야외지역에서만 일어나던 과거의 형태에서 최근 들어서는 대규모 택지지구 등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예방대책이 시급하다.
한전 관계자는 “전선 절도는 복구 비용 뿐만 아니라 전력선 절취도중 감전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다”며 “정전으로 인한 고객 불편과 시설재배 농작물이나 양계장, 축사 등 2․3차 추가 피해가 발생해 그 심각성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한전의 전주와 전선 등 배전설비가 워낙 광범위하게 산재돼 있고, 인적이 드믄 야간시간대에 주로 전선도난이 집중적으로 발생해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절도 행각을 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전은 도난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유도와 동참을 위해 ‘전선도난 신고포상금 지급제도’를 도입, 신고 및 범인검거 시에 포상금 최저20만원에서 최고 3000만원까지 지급하고 있다.
전선도난 현장 발견시 또는 의심되는 경우 국번없이 123, 한전 군산지점(440-226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