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반도 기름유출 사고 여파로 인한 타르덩어리들의 연도와 십이동파도 등 고군산군도 유입이 다소 기름제거활동 나흘째를 맞아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군산해양경찰서와 군산시에 따르면 전날 강풍과 조류를 타고 10㎝ 안팎의 타르덩어리들이 고군산군도의 최북단 섬인 말도-방축도 앞 5㎞ 부근 해역에 밀려왔지만 바람이 잦아들면서 남하속도가 한풀 꺾여 중심부에 유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시와 해경에서는 오전 9시부터 군산해경 경비정 44척과 소형 방제어선 103척 등 120여 척의 선박과 섬 주민 등 400여 명을 고군산군도 앞 해역인 십이동파도와 말도 등에 전진 배치하고 뜰채 등을 이용해 대대적인 수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군산해수청과 해병전우회, 일반 시민 등 자원봉사자 50여 명도 아침 일찍 투표를 마친 뒤 말도와 연도에서 타르덩어리 및 흡착포 등 폐기물 제거작업에 동참했다.
한편 관계기관에서는 오후에 바람이 거세지면 타르덩어리의 유입이 가속화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방제 작업을 늦추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