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열대아를 피해 관내 도서지역을 찾는 피서객과 낚시객의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해상 안전사고도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올 피서철인 지난 7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발생한 해난사고는 모두 10여건에 달하고 있으며, 대부분 해난사고 발생시 사소한 부주의에 의한 사고 발생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4일 부안군 계화면 소재 해안가에서 바다 낚시를 하던 김모(50)씨가 해상에 빠진 물품을 건지려다 해상에 빠져 실종 4일만에 싸늘한 주검이 된 채 발견됐다.
또한 바다낚시를 즐기다 해상에 고립되는 사고도 발생해 지난 3일에는 춘장대 해수욕장에 놀러 왔던 손모(48)씨가 갯바위에 고립됐으나 해경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으며, 5일에는 조개채취를 하던 유모(33)씨가 물에 빠져 혼수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특히 지속되는 무더위로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 증가와 함께 안전사고도 끊이질 않았다.
지난달 31일 격포 해수욕장에서는 레저기구가 뒤집히면서 타고 있던 정모(25)씨 등 4명이 골절상을 입었으며, 1일 변산 해수욕장에서는 수영장 위험표시 부이 안쪽에서 수영을 즐기던 이모(47)씨가 머리위로 보트가 지나가면서 머리와 손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외에도 40대 주부가 남편과의 사소한 부부싸움 끝에 바다에 투신하려 했으며, 만삭인 임신부가 갑작스런 과다출혈로 인해 경비정에 긴급 후송되기도 했다.
해경관계자는 “올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로 해수욕장과 관내 도서지역을 찾는 피서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일부 피서객들은 음주를 하거나, 사전 준비운동 등을 충분히 하지 않고 해수욕에 임함으로서 심장마비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해수욕 전에는 철저한 사전 준비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