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반도의 유조선 원유유출 사고 여파로 고군산군도 인근을 떠다니던 타르 덩어리가 크게 줄어 해상방제 마무리단계 여부에 이번주말이 고비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섬 지역 주민과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이 나서 해안가 바위 틈에 부착돼 있는 타르 덩어리 제거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등 빠른 방제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21일 군산해양경찰서와 군산시 등에 따르면 오전에 실시한 항공순찰에 나선 결과 5~10㎝의 비교적 작은 타르 덩어리들이 연도와 십이동파도 등지에서 관찰되고 있고 타르 양도 많지 않다.
또 20일에도 말도와 방축도 앞 5km 해역까지 접근했던 타르 덩어리들도 주민들과 방제당국 등이 적극 나서 집중적인 제거활동을 벌여 없앴다.
타르 덩어리들의 확산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조류와 풍향.
이에 따라 타르 덩어리들은 남북 또는 동서 방향으로 오르락 내리락을 거듭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의 확산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이 관계당국의 분석이다.
군산 서해안에서 타르가 발견된지 6일째를 맞아 해상과 해안가 방제작업은 섬 주민과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이 집중 투입돼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다.
연도와 방축도 등 해안가에서 간간이 발견되는 타르 덩어리들은 20일 군산대 자원봉사자와 21일 군산시의회 등이가운데 2.0km 구간의 제거작업을 마무리했다.
고군산 인근해역 일대 방제작업 6일째인 21일에는 40여 척의 선박과 공무원, 주민,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의 인력이 방제작업에 나섰다.
또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려운 해안가 갯바위와 암벽 등에 부착된 타르는 방제조합과 군 장병을 동원해 제거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