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서 여자어린이 두 명이 실종된 이후 아직까지 행방이 묘해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2007년 마지막 날인 31일 군산에서도 비슷한 실종 신고가 접수돼 경찰들이 한때 반짝 긴장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이번 실종신고는 아버지의 착오로 생긴 것이어서 경찰들이 놀란 가슴들을 쓸어 내렸다.
지난 31일 오전 9시경, 군산경찰서에 미장동에 사는 K씨로부터 두 어린 아들(9살과 12살)이 귀가하지 않았다는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안양에서 발생한 여자어린이 실종사건 7일째여서 이들 여아들의 행방에 온 신경이 쏠려있는 때에 걸려온 실종신고여서 경찰들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던 상황.
이에 군산경찰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 타격대와 강력팀원, 전경 1중대 32명을 출동시켜 사라진 어린이 수색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하지만 뒤 늦게 두 남자 어린이는 실종된 것이 아니라 엄마가 연락 없이 외갓집에 데려 갔던 것.
경찰조사결과 K씨는 아이들이 사라진 후 아내와 연락이 되지 않자 최근 실종 사건 등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신고부터 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