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 선유도를 비롯한 4개 섬 208만평을 대상으로 관광도로 등을 개발해 육지화 하려는 군산 국제해양관광단지 사업은 무분별한 난 개발을 방지한다는 차원에서 친환경개발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 군산 국제해양관광단지와 관련해 이해찬 국무총리가 적극적인 관심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져 사업이 보다 빨리 추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라북도는 지난 10일 지사실에서 강현욱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 국제해양관광단지 개발에 관한 전북발전연구원의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무분별한 난 개발을 막기 위해 섬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섬들을 연결하는 관광도로는 2차선만으로 개설한다는데 참석자들의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라북도는 새만금방조제가 완공되는 시점인 2006년에 앞서 내년까지 환경 및 교통영향평가와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군산 국제해양관광단지의 주요 내용은 신시도와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등의 섬 지역에 민자 1조2천억원 등 모두 1조7천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상호텔과 생태박물관, 워터프런트 공원 등을 갖추게 된다.
이와 관련해 이해찬 국무총리는 최근 국토연구원 등 5개 연구기관이 공동 용역한 ‘새만금 간척용지의 토지이용계획’보고대회 석상에서 “선유도 등 고군산군도를 새만금 방조제 완공과 동시에 활용이 가능하도록 조기 개발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하고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고군산군도 일부 섬의 육지화 조기 추진 전망은 물론 이와 관련된 새만금방조제 완공 후 내부개발 사업의 조기 착수도 가시화 될 조짐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일각에서는 섬을 관광도로로 연결하고 개발에 착수할 경우 지금의 천혜 자연환경 파괴는 물론 수많은 차량에 의한 쓰레기 투기 등 환경오염 가능성이 불보듯 뻔하다고 우려를 나타내며 말보다 실천이 앞서는 실질적인 친환경 개발이 이루어지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